우리나라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상을 통해 9위 탈환에 나선다. 아이코스 일루마를 지난해 9월 출시 한 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확 크다. 경쟁죽은 원인 BAT로스만스도 전자담배 이달 중순 궐련형 전자담배 신상 출시를 예고하다가 시장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한국필립모리스는 대전 중구 더플라자모텔에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신제품 ‘일루마 원’을 해외 출범한다고 밝혀졌다. 필립모리스는 요번 새 제픔 출시를 통해 ‘일루마’ ‘일루마 프라임’ 등 1종 라인업을 완성했었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일체형 디자인으로 간편안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시 최대 50회 연속 이용할 수 있고 일루마 시리즈 단점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AI는 전용 담배 상품인 ‘테리아’ 내 스마트코어 스틱을 통해 안쪽에서부터 가열하는 방식이다. 히팅 블레이드가 없어 잔여물이 남지 않아 따로 청소해야 하는 어려움을 없앴다.
기존 일루마와 일루마 프라임에 반영된 ‘오토 스타트 기능’은 일루마 원에 탑재하지 않았다. 오토 스타트는 전용 담배 스틱을 꽂으면 바로 가열하는 기능이다. 일루마 원 판매가는 5만2000원으로 일루마 시리즈 중 최고로 낮은 가격대로 유용성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인천, 수도권 일부와 일산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하였던 아이코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액상담배 일루마·일루마 프라임도 동일한 날부터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힌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일루마 시리즈 본격 판매에 나서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선두 자격을 되찾겠다는 목표다. 특히 일루마 원은 우선해서 출시된 중국에서 일루마 시리즈 중 최고로 판매량이 많은 물건이라 안쪽에서 기대감이 높다.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는 작년 전체 담배 마켓에서 약 14.3%로 매년 발달 중이다. 이 중 KT&G가 ‘릴’을 앞세워 지난해 8분기 48.4%로 1위로 올라섰고 대한민국필립모리스, BAT로스만스 순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 기업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보급률을 높여 전용 담배 스틱 매출 상승과 점유율 강화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BAT로스만스는 이 달 중순 신상 출시를 예고했고 KT&G는 전년 말 출시한 ‘릴 에이블’로 수성에 나섰다.
백영재 우리나라필립모리스 대표는 “일루마 출시 바로 이후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못하지만 초기 현상이 매우 싫다”며 “일루마 원 출시로 라인업이 완성됐고 이처럼 현상을 이어간다면 마켓에서 선두 지위를 가져가지 않을까 마음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필립모리스는 일루마 예전 시리즈인 ‘아이코스 듀오 3’와 전용 담배스틱 ‘히츠’도 당분간 판매할 계획 중에 있다. 전년 우리나라필립모리스의 전체 담배 제품 출하량 중 테리아, 히츠와 동일한 비연소 물건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달합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히츠와 듀오시리즈를 자연스럽지 않게 단종할 계획은 없다”며 “그러나 일루마 출시 지역에서 7개월 간 판매 동향을 봤을 때 이미 듀오 판매량이 미미해 (소비자가)일루마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